[날씨] 주말 전국 흐리고 비,눈…강원영동 중심 폭설
날씨가 참 이상하죠.
겨울에 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나타나고, 때 아닌 폭우도 쏟아졌습니다.
어제부터 비가 내리면서, 전국 곳곳에서 1월 역대 강수량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지금 중부 곳곳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까지 짙게 껴 있어서 가시거리도 많이 짧아져 있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도 전국이 흐리겠고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강원산지에 많게는 7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경북북동산지에도 최고 30cm의 큰 눈이 쌓이겠습니다.
경기와 충북, 경북에 최고 7cm, 서울에는 최고 3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많은 눈이 예상되는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는 모레까지 강약을 반복하면서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붕괴나, 차량 고립 등이 우려됩니다.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눈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월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6도, 화요일엔 영하 8도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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